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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상 차리는법

제사상 차리는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사상은 1년에 몇 번 차리지 않기 때문에 명절때만 되면 헷갈리곤 합니다. 여기서 알려드리는 내용만 잘 숙지하시면 어렵지 않게 제사상을 차릴 수 있습니다.

 

제사상 차리는법

 

이 글에서는 제사의 종류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 드리고, 제사상 차리는법과 어떤 순서로 제사를 지내는지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제사의 종류

 

제사를 가장 많이 지내는 때는 명절과 기일입니다. 명절은 설과 추석이 있죠. 다 비슷한 제사 같지만 시기에 따라 명칭이 다르기 때문에 헷갈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먼저 시기에 따른 제사의 명칭부터 알아보겠습니다.

 

  • 차례 : 음력 매월 초하루날과 보름 또는 명절, 조상님의 생일날에 간단히 지내는 제사를 지칭함
  • 묘제 : 산소에 방문하여 벌초를 하면서 드리는 제사. 보통 산소 앞에서 제사를 드리며 따로 지내지는 않음.
  • 기제 : 기일제사의 약칭으로 고인이 돌아가신 날에 매년 한번씩 지내는 제사를 지칭함
  • 사시제 : 매년 4번씩 철에 따라 지내는 제사

 

요즘에는 사시제를 지내시는 분들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점점 제사의 방식도 간소화하는 형태로 변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성묘나 벌초를 하면서 묘제를 지내고 명절에 차례를 지내며, 고인이 돌아가신 날에 기제를 지냅니다.

 

 

제사상 차리는법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제사상 차리는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순간 가장 필요하고 헷갈리는게 제사상입니다. 보통 좌포우혜, 어육동서같은 말은 들어보셨을겁니다. 하지만 이런걸 모두 따져서 하긴 쉽지 않아요.

 

그래서 여기서는 향교에서 권장하는 제사상 차리는법을 알려드릴겁니다. 요즘에는 대부분 이런 방식을 이용하니 아마 이걸 보는 가정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지내고 있었을 겁니다.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5열로 제사상을 차린다.

2. 상 앞에 준비해야 할 것 : 향로, 모사 그릇, 퇴주 그릇

 

 

3. 음식을 정성스럽게 차린다. 하지만 혼을 쫒는 의미의 음식은 올리면 안된다.

 

혼을 쫒는 음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팥, 마늘, 복숭아, 고춧가루는 금지

2) 꽁치, 삼치 등 치로 끝나는 생선은 금지

 

 

4. 향교 추천 제사상 음식과 구도를 참고해서 음식을 올린다.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5. 음식을 놓는 순서를 맞춰서 놓는다. 아래 예시를 보시면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 밥은 왼쪽에 두고 국은 오른쪽에 둔다. 추석에는 송편으로 대신합니다. 수저는 중앙에 둔다.
  • 생선은 오른쪽에 두어야 하고 육류는 왼쪽에 두어야 한다.
  • 생선 머리는 오른쪽으로 향하게 하고 꼬리는 왼쪽을 향하게 한다.

 

 

  • 왼쪽부터 순서대로 대추, 밤, 감, 배를 놓는다.
  • 왼쪽에는 흰색 과일을 두고 오른쪽에는 붉은색 과일을 놓는다.
  • 왼쪽에는 마른 음식들을 놓고 오른쪽에는 젖은 음식들을 놓는다.

 

 

  • 4열 왼쪽 끝에 포를 둔다. 오른쪽 끝에는 젓갈류를 둔다.
  • 4열의 오른쪽에는 김치를 둔다. 왼쪽에는 나물을 둔다.
  • 2열 왼쪽에는 국수를 둔다. 오른쪽에는 떡을 둔다.

 

 

간단하게 보자면 1열에 밥, 2열에 요리, 3열에 탕, 4열에 반찬, 5열에 후식으로 차림을 한다고 보셔도 됩니다.

 

간단하게 내용을 정리하였지만 그래도 복잡한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조상님을 위해 지내는 제사인 만큼 예의를 갖춰서 제사를 올리는게 중요하겠죠?

 

서울 시설공단의 제사상 차리는법을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서울 시설공단 제사상 차리는법 보기

 

제사의 순서

 

제사상 차리는법에 대해 알았으니 이제 어떤 순서로 제사를 지내야 하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제사를 지내는 순서도 중요한 만큼 잘 따라오시기 바랍니다.

 

먼저 절차를 간단히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분향 > 강신 > 참신 > 진찬 > 헌작 > 유식 > 낙시저 > 사신 > 납주 > 절찬 > 음복

 

이 방식이 전통적인 제례 절차인데요, 언뜻 봐서는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죠? 저도 그렇네요. 저는 분향과 음복만 무슨소린지 알것 같습니다. ㅎㅎ

 

아래에서 각 절차가 어떤 내용을 의미하는지 정리하였습니다.

 

 

  • 분향 : 제주가 제사상 앞에서 읍하고 굻어 앉아 향을 3번 올리고 제배함
  • 강신 : 제주가 굻어 앉은 뒤 강신잔에 따라주는 술을 받아 모사기에 3번에 걸쳐 나누어 비우고 제배
  • 참신 : 제주 이하의 모든 남성들의 제배, 여성들은 4배를 함

 

 

  • 진찬 : 윗대 조상부터 제수를 차례로 받들어 따뜻한 음식을 드림
  • 헌잔 : 윗대 조상님들의 각각 잔에 제주가 술을 들어 채우고, 숟가락을 떡국에 걸친 뒤 젓가락을 시접해 놓음.
  • 유식 : 주인이 조상에게 식사를 권하는 의식임. 제주가 신위의 잔에 술을 더 따른 뒤 5분정도 기립함

 

 

  • 낙시저 : 제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잠시동안 엎드려 있는다. 조상이 식사가 끝났다고 생각되면 일어나서 수저를 걷는다.
  • 사신 : 조상이 떠나는 시점으로, 한번 더 절을 드린다.
  • 납주 : 제사를 마치고 난 뒤 지방을 불에 태워 재를 향로에 담는다.

 

 

  • 절찬 : 차례 순서가 끝났음. 음복 준비를 하면서 상을 물리는 단계
  • 음복 : 자손들이 제사상의 음식을 나눠먹는 마지막 절차

 

알려드린 절차대로 진행하는 집안이 있고 아닌 집안이 있습니다. 저희 집안은 이런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 같네요. 더 길게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30분 안에는 제사가 끝납니다.

 

 

제사의 순서 또한 서울 시설공단에서 정리한 전통 제례절차가 있습니다. 이 내용도 같이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서울 시설공단 전통 제례절차 안내

 

이렇게 제사상 차리는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제사상이라고 어렵게 생각될 수도 있지만 제사도 문화의 일종이며, 문화는 항상 시대를 반영하기 때문에 원리만 생각하고 차리셔도 됩니다. 예를 들어 고인이 좋아하던 음식을 차리던가 하는 식으로 말이죠.

 

매년 지내는 제사이기 때문에 조상님께 최대한 예의를 갖추고 정성스럽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친척들을 만나 덕담 한마디씩 건네는 것도 중요한 명절의 의미인 것 같습니다.

다른 유용한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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